우원식 의장, 홈플러스 사태에 "MBK 무책임, 10만 국민 생존권 위협"
정치
2025.06.18. 13:28

간단 요약
MBK가 자산 매각 등으로 피해를 전가하며 책임 회피 중입니다.
입법, 행정조치 등 공공 대응과 사회적 대화가 필요합니다.
동일한 주제의 뉴스 20개를 모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서울 노원구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하여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MBK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홈플러스 직간접 고용 인력 10만 명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이미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한, MBK가 기업 회생 절차 이후에도 정산 지연,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피해를 입점점주와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일자리와 지역 경제, 나아가 국민연금 등 공적 자산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며, MBK가 홈플러스를 포기하고 책임을 회피한다면 공공은 입법이나 행정조치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국 입점점주협의회 회장은 MBK가 기업 회생을 신청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며, 점주들이 충분한 정보와 교섭권을 가질 수 있는 제도 개선과 사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간담회 후 홈플러스 사측 관계자를 만나 입점점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문제 해결 노력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