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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인적분할로 '밸류업'…순수 CDMO 기업으로 성장 가속화"

경제
2025.06.18. 17:04
존림 삼성바이오 대표 "인적분할로 '밸류업'…순수 CDMO 기업으로 성장 가속화"

간단 요약

고객사 이해 상충 해소CDMO 집중 위해 분할 결정했습니다.

생산능력 확대신규 모달리티 투자로 성장 가속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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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적분할을 결정한 이유가 기업 가치 증대(밸류업)와 고객사와의 이해 상충 우려 해소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인적분할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고객사들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에피스와 CDMO 사업을 하는 로직스가 한 회사에 속한 구조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왔으며, 이번 분할로 이러한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고 순수한 CDMO 기업으로서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을 통해 일부 고객사가 요구했던 경쟁품 생산 금지와 같은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한, 생산 설비 과잉 우려에 대해서는 시장이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으며, 항암제 외 알츠하이머 등 신경질환 분야와 차세대 의약품 증가로 수요가 견조하다고 진단했습니다. 회사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지리적 거점의 3대축 성장 전략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5공장 가동으로 총 78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6공장 착공 준비를 마쳤습니다.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성하여 총 132만4000ℓ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인천 송도 내 3캠퍼스 부지 확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체 약물 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했으며, 항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신규 모달리티 투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행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의 수주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실적의 60%를 넘어섰습니다. 인적분할 이후에도 연간 매출 20~25% 성장 가이던스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존림 대표가 인적분할을 결정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