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석 '탈북민 배반자' 표현에 사과 촉구
정치
2025.06.21. 15:26

간단 요약
김민석 후보자 논문에 '배반자' 표현 사용이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유사 발언도 비판했습니다.
동일한 주제의 뉴스 20개를 모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중국 칭화대 법학석사 논문에서 탈북자를 지칭하며 '도북자(逃北者)'와 '반도자(叛逃者)'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탈북자를 '배반하고 도망간 사람'이라는 뜻의 '반도자'라고 명시한 것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의 억압과 인권 탄압을 피해 탈출한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강조하며, 김 후보자에게 탈북자들이 무엇을 배반했다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과거 임수경 전 의원의 '변절자 같다'는 발언과 최민희 의원의 '전체주의 국가에서 생활하시다 보니 민주주의 원칙이 안 보이나'라는 발언 등 민주당 인사들의 탈북자 비하 발언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의 학위 취득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하며, 김 후보자가 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본인의 명확한 인식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