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10시간 특검 조사서 혐의 대부분 부인…“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쳐”
사회
2025.08.07. 00:59

간단 요약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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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역대 대통령 배우자 중 수사기관에 공개 출석한 것은 김 여사가 처음입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를 7시간 23분가량 조사했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을 신문했습니다. 김 여사는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여론조사 공유 외에 계약을 맺거나 공천을 지시한 적이 없으며, 목걸이 등 선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 여사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상세히 답변했으며, 특검 출석 10시간 42분 만에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며, 7일 오전 8시에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에 나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