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이라던 모스크바-평양 항공편, 실제론 좌석 '텅텅'…승객 대부분은 북한인
세계
2025.08.07. 15:24

간단 요약
매진 보도와 달리 좌석 대부분 비어, 러시아 국영 방송도 확인했습니다.
탑승객은 북한인 및 러시아 대표단으로, 관광 외 목적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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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을 잇는 직항 항공편이 매진되었다는 보도와 달리 실제 좌석 대부분이 비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러시아 노드윈드 항공사의 보잉 777-200ER 기종은 지난달 28일 모스크바를 출발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티켓이 판매 개시 5일 만에 모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영 TV 방송 화면에는 항공기 좌석이 대부분 비어 있었으며, 탑승객은 약 80명으로 대부분 북한인이거나 러시아 대표단이었습니다.
기내에서는 러시아어와 한국어 안내 방송이 제공되었고, 메뉴 등에는 남한식 표기가 사용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이번 직항편 개설을 관광 교류로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군사 및 노동자 파견 등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