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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 만에 제주 한라산서 '멸종위기 1급' 검독수리 번식 둥지 발견

생활/문화
2025.09.17. 12:02
77년 만에 제주 한라산서 '멸종위기 1급' 검독수리 번식 둥지 발견

간단 요약

국립생태원이 한라산 북쪽 90m 절벽에서 검독수리 가족을 발견했습니다.

지난해 주민 목격담으로 조사를 시작해 번식 쌍과 새끼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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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가 77년 만에 제주 한라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최근 한라산 북쪽 절벽에서 검독수리 암수 한 쌍과 새끼 한 마리가 서식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 어린 검독수리 구조와 주민 목격담을 바탕으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 결과, 한라산 북쪽 약 90m 절벽의 3분의 1 지점에서 지름 2m, 높이 1.5m 크기의 둥지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5월 연구진은 이 둥지에서 검독수리 가족을 망원카메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7월에는 이들이 둥지를 떠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번식 둥지 발견은 국내에서 번식 쌍과 새끼가 함께 발견된 것이 77년 만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윤종민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조류복원팀장은 해당 지역이 조류 서식지로 적합하다는 증거이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제주도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서식지 보전을 강화하고 번식 상황을 지속해서 관측할 계획입니다.

제주 한라산에서 77년 만에 발견된 검독수리 번식 둥지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77년 만에 제주 한라산서 '멸종위기 1급' 검독수리 번식 둥지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