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중장년층은 지방으로…인구이동 양극화 지속
경제
2025.09.17. 12:53

간단 요약
2024년 청년층 6만1천명은 직업과 교육으로 수도권 유입했습니다.
반면 중장년층 1만8천명은 주택, 자연환경, 직업 등으로 수도권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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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청년층은 취업과 진학을 위해 수도권으로 향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직업과 자연환경 등을 찾아 수도권을 떠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에 따르면, 2024년 청년층(19~34세)의 수도권 순유입은 6만149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은 주로 직업(5만8000명)과 교육(1만6000명)을 이유로 수도권에 유입되었습니다.
반면, 중장년층(40~64세)은 2007년 이후 매년 순유출을 기록하며 2024년에는 1만8000명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들은 주택(4000명), 자연환경(4000명), 직업(3000명) 등을 이유로 이동했습니다.
수도권 내부 이동에서는 서울이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순유출을 보이며, 청년층은 높은 집값 부담으로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다시 이동하는 2단계 흐름이 뚜렷합니다. 중장년층은 서울, 인천, 경기 모두에서 2008년부터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