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누리호, 11월 27일 우주로…첫 야간 발사 도전
IT/과학
2025.09.30. 09:28
간단 요약
발사 시각은 11월 27일 0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이며, 첫 야간 발사입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리며, 우주항공청 개청 후 첫 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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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가 오는 11월 27일 0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에 진행됩니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26일 발사관리위원회에서 11월 27일을 발사 예정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11월 26일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기상 등 돌발변수를 고려하여 발사 예비일은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설정되었습니다. 발사 예정 시간은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임무 수행 궤도(고도 600㎞)를 고려하여 정해졌습니다. 현재 누리호는 산화제 충전배출 사전시험(WDR)을 18일 완료했으며, 화약류 장착 및 위성 탑재 등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4차 발사가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첫 발사이며, 체계종합기업이 발사체 구성품 제작·조립을 총괄 주관하고 발사운용에 공동 참여하는 첫 발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청, 항우연, 체계종합기업 및 관련 산업체 모두가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