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첫 '코스트코' 순천 선월지구 입점…2028년 개장 목표
사회
2025.09.30. 10:42

간단 요약
순천 해룡면 선월지구에 1020억 원을 투자하여 4만 6700여㎡ 규모로 조성됩니다.
연간 1300만 명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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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세계적인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섭니다.
전남도, 순천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코스트코는 순천시 해룡면 선월지구에 1020억 원을 들여 4만 6700여㎡ 규모의 매장을 2028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유통시설 개장을 위한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으며, 코스트코 미국 본사의 최종 승인도 이루어졌습니다.
순천시는 이번 코스트코 개점으로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정원 등 순천을 찾는 1000만 명의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남해안권 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는 순천 진출에 십수 년이 걸려 오늘에서야 결실을 봤다며, 지역민 고용 창출과 소상공인 동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는 코스트코 입점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이 지역민 생활 편의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의미가 있다며,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 지역이 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