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후 10년간 대한항공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
경제
2025.09.30. 12:20

간단 요약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 후 현재 가치 그대로 대한항공 노선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시 기존 아시아나 기준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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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법인 출범 후 10년 동안 아시아나항공 고객은 기존 마일리지를 현재 가치 그대로 대한항공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개하고, 다음 달 13일까지 대국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및 좌석 승급 시 기존 아시아나 기준을 적용하며, 대한항공 단독 노선 59개를 포함한 양사 노선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공제차트 기준에 없는 일등석 등의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은 불가능합니다. 마일리지 소멸시효는 소비자별로 남은 기간이 그대로 보장되며, 복합결제 서비스와 마일리지 쇼핑도 가능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경우, 탑승 마일리지는 1:1, 제휴 마일리지는 1:0.82 비율이 적용됩니다. 아시아나 고객은 10년 안에 본인이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전환할 수 있으며, 10년 후에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통합됩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12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1차 방안이 미흡하다고 보고 수정·보완을 요청했으며, 지난 25일 수정 방안을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의견 수렴 후 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합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