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안규백 국방장관 참고인 조사…심우정·이종섭 피의자 소환
사회
2025.09.30. 12:55

간단 요약
안규백 장관은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통화 내용 조사받았습니다.
심우정 전 총장은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 관여 혐의로, 이종섭 전 장관은 수사 외압 의혹으로 소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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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해병 특검팀이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30일 오전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안 장관은 2023년 8월 2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14분간 통화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검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통화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입니다. 심 전 총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이종섭 전 장관도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여 수사 외압 의혹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1일 오전 10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위한 인사 검증 절차를 총괄했습니다.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도 30일 피의자로 재차 출석했으며, 1일에도 조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 전 사령관은 2023년 7~8월 당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VIP 격노'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한편, 특검팀은 2일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