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7년 만에 'AI 부총리'로 격상…과학기술·인공지능 정책 총괄
IT/과학
2025.09.30. 13:38

간단 요약
과기정통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임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합니다.
부총리 직속 협력관 신설과 인공지능정책실 확대로 범부처 AI 정책을 총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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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년 만에 부총리급 부처로 승격되어 과학기술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국가 컨트롤타워로 본격 출범합니다.
대통령실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목표를 담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 장관은 부총리를 겸임하며, 과학기술 및 AI 정책에 대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을 총괄·조정합니다. 이를 위해 부총리 직속으로 '과학기술·인공지능정책협력관(국장급)'을 신설하고, '과학기술·인공지능 관계 장관회의'를 설치하여 범부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존 국 단위였던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정책실'로 확대·강화되며, 산하에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을 둡니다. 인공지능정책실은 국가 AI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핵심 조직으로서 AI 생태계 구축과 범정부 차원의 혁신을 이끌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이 국가적 대전환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인공지능의 혜택을 누리는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