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인간 피로 쓴 나치 상징 낙서 무더기 발견…“수사 중”
세계
2025.11.06. 20:27
간단 요약
독일 헤센주 하나우시에서 차량과 건물 등 약 50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낙서는 인간 혈액으로 확인되었으며, 크리스탈나흐트 기념일을 앞둔 혐오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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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독일 주택가에서 나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낙서가 무더기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이 낙서는 붉은색 액체로 쓰였으며, 분석 결과 인간 혈액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헤센주 경찰은 지난 5일 밤 하나우 시내에서 차량 약 50대와 우편함, 건물 벽면 등에서 비슷한 낙서를 확인했습니다. 낙서의 절반 이상이 하켄크로이츠 모양이었으며, 경찰은 혈액의 양이 목숨을 잃을 만큼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위헌 조직 표시 사용과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정치권은 나치의 유대인 공격을 반성하는 크리스탈나흐트 기념일을 앞두고 발생한 혐오 범죄에 대해 범인 검거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