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철거 중 와르르" 9명 매몰, 2명 구조 5명 수색 중
사회
2025.11.06. 20:18
간단 요약
2025년 11월 6일 오후, 높이 60m 5호기 보일러 타워 해체 중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조된 2명은 병원 이송, 2명은 구조 중이며 5명은 매몰되어 수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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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2025년 11월 6일 오후, 울산시 남구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높이 60m의 5호기 보일러 타워 해체를 위한 사전 작업 중 구조물을 절단하던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울산남부소방서는 구조물 기둥, 지지대, 받침대 등을 자르는 작업 중 60~70%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일부에서는 45년 된 노후 시설이 사고 원인일 수 있다는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붕괴 당시 작업 중이던 코리아카코 소속 작업자 9명 중 2명은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2명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5명은 매몰되어 생사 및 매몰 지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500t과 700t급 대형 크레인을 투입하여 매몰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고를 받고 재난본부장이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