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뚫린 루브르… 틱톡커들, 모나리자관에 자기 그림 전시
세계
2025.11.17. 06:12

간단 요약
한 달 전 왕실 보석 도난 사건 후, 보안 강화 여부 확인이 목적입니다.
틱톡커들은 레고 액자 분리 및 그림을 말아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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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보안 시스템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19일 왕실 보석 도난 사건 이후 한 달 만에 발생한 일입니다.
벨기에 출신 틱톡커 두 명은 현지시간 13일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전시실 벽에 자신들의 그림을 몰래 걸었습니다. 이들은 보석 도난 사건 이후 보안 강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레고 액자를 여러 조각으로 분리하여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박물관 내부에서 다시 조립했습니다. 자신들의 얼굴이 담긴 그림은 둘둘 말아서 들고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박물관 입장부터 보안 검색대 통과 과정을 모두 촬영하여 SNS에 공개했습니다.
애초 모나리자 바로 옆에 그림을 걸려 했으나 경비원이 많아 몇 미터 떨어진 다른 벽에 액자를 붙였습니다. 이들은 과거 벨기에 헨트 미술관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장난을 친 전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