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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대 수출 효자, 5년 뒤 中에 전부 추월" 반도체·바이오마저 섬뜩한 경고

경제
2025.11.17. 06:01
"한국 10대 수출 효자, 5년 뒤 中에 전부 추월" 반도체·바이오마저 섬뜩한 경고

간단 요약

한경협 조사 결과, 2030년 모든 10대 수출 주력업종에서 한국 기업경쟁력이 중국에 뒤처집니다.

현재 철강·이차전지 등에 이어 반도체·전기전자마저 중국에 추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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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한국의 10대 수출 주력업종 기업경쟁력이 오는 2030년에는 전 부문에서 중국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기업들은 현재 수출 최대 경쟁국으로 중국(62.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2030년에는 중국을 꼽는 응답 비중이 6.0%포인트 상승한 68.5%에 달했습니다. 한국의 기업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2025년 현재 미국 107.2, 중국 102.2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030년에는 미국 112.9, 중국 112.3으로 중국의 경쟁력이 미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중국은 철강, 일반기계, 이차전지 등 5개 업종에서 한국보다 경쟁력이 높습니다. 하지만 2030년에는 반도체, 전기전자 등 한국이 우위를 보이던 5개 업종까지 포함하여 10개 주력업종 모든 분야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한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기업들은 경쟁력 제고의 주요 걸림돌로 국내 제품경쟁력 약화(21.9%)와 대외리스크 증가(20.4%)를 지적했습니다. 정부 지원 과제로는 대외 리스크 최소화(28.7%)와 핵심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18.0%) 등을 요청했습니다.

한경협 조사, 2030년 한국 수출 주력업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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