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G20 참석차 출국…중동·아프리카 4개국 7박 10일 순방
정치
2025.11.17. 07:49

간단 요약
UAE, 이집트, 남아공,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펼칩니다.
AI·방산·문화 협력 및 G20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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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와 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오릅니다.
7박 10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를 방문하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순방은 글로벌 사우스로 외교 영역을 확장하고 인공지능(AI), 방산, 문화 협력 등의 성과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오늘 오후 UAE 수도 아부다비에 도착하여 18일부터 일정을 시작합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AI 및 방위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19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집트로 이동하여 20일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카이로 대학 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카이로 대학 연설에서는 한국 정부의 대 중동 구상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총 3개 세션에 참석하여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을 논의합니다.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하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MOU 서명식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