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금 어딨지?" 카카오맵 '친구위치' 기능에 시끌…편의성vs사생활 침해 논란
IT/과학
2025.11.17. 14:26

간단 요약
카카오맵에 12일 업데이트로 도입된 기능입니다. 친구끼리 동의하면 시간제한 없이 위치를 공유합니다.
원치 않으면 언제든 공유를 끌 수 있지만, 감시 도구로 악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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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최근 카카오톡에 '친구위치' 기능이 새로 도입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편리하다는 평가와 함께 자칫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맵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적용했으며, 친구끼리 서로 동의하면 시간제한 없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 공유를 종료하거나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바라보는 이용자들의 반응은 분분합니다. 낯선 지역에서 길을 찾을 때 유용하다는 긍정적 의견과 더불어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 등 위계 관계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사용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편리한 만큼 감시 도구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