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개혁신당, "통일교 특검, 제3자 추천·정치권 한정" 공동 발의 합의
정치
2025.12.22. 04:10

간단 요약
정치권의 통일교 유착 의혹을 규명하며,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서 특검을 추천합니다.
수사 범위는 정치권 관련 의혹으로 한정되며, 민주당은 특검 수용 의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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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내용으로 요약했어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1일 정치권의 통일교 유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통일교특검법)을 공동 발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검 추천권은 제3자에 부여하고, 수사 범위는 정치권의 통일교 관련 의혹으로 한정하기로 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오찬 회동을 통해 세부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특검 추천 방식은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서 각각 1명을 추천받는 제3자 추천 방식을 확정했습니다.
특검 수사 범위는 우선 정치권의 통일교 유착 의혹만 다루기로 했습니다. 양당은 빠르면 21일 저녁, 늦어도 22일 오전까지 초안을 교환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통일교 특검을 수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통일교 특검 발의는 22대 국회에서 보수 진영의 첫 공조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