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총파업 D-1, 코레일 "광역전철 25% 감축 불가피"…최대 1시간 지연
경제
2025.12.22. 09:26
간단 요약
총파업은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고속열차는 66.9%, 일반열차는 62.4% 감축 운행됩니다.
경강선, 대경선, 경의중앙선은 최대 1시간까지 배차 간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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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철도 운행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광역전철 운행이 평시 대비 25% 감축될 수밖에 없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과 대경선, 동해선 등 광역전철의 필수운행률 63%를 넘어 내부 대체 인력과 군 인력을 투입해 75.4% 수준까지 운행률을 높일 계획입니다. 그럼에도 경강선, 대경선, 경의중앙선 등 일부 노선은 파업 시 배차 간격이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고속열차는 66.9%, 일반 열차는 62.4% 정도로 감축 운행됩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현재 80%에서 100%로 올릴 것을 요구하며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코레일 경영진은 호소문을 통해 15년간 해묵은 성과급 지급 기준 정상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노조는 성과급 지급 기준에 대한 잠정 합의로 파업을 유보했으나, 기획재정부가 90% 인상안을 제시하면서 다시 총파업에 돌입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