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년 만에 운영체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 혁신…AI는 '글쎄'
경제
2025.06.10. 05:17

간단 요약
새로운 디자인 '리퀴드 글래스'는 반투명 표현이 특징입니다.
아이폰 포함 모든 기기에 적용되며 올 가을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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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2년 만에 운영체제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했습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고 올해 가을부터 업데이트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했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에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라고 명명된 반투명한 시각적 표현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리퀴드 글래스는 투명한 유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알림창이나 시간 표시 등이 반투명하게 처리되어 뒷배경 화면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배경 화면이 더 확장되고 이용자 경험의 연속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 디자인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애플워치, 애플TV, 비전 프로 등 애플의 모든 기기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애플은 iOS18, 아이패드OS18 등 제각각이었던 운영체제 이름을 해당 출시 연도에 맞춰 iOS26과 같이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소프트웨어 디자인 업데이트는 2013년 iOS7 출시 이후 12년 만에 가장 광범위한 변화라고 애플 측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