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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op10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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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5' 20만2000명 방문, 몰입형 체험 확대하며 성료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약 20만20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게임 산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BTC와 BTB를 합쳐 총 3269부스가 마련되었으며, 해외 유명 개발자들의 강연과 '이야기가 있는 전시'라는 주제에 맞춰 새로운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벡스코 제1전시장 BTC 전시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신작 5종을 공개하고, 넷마블은 신작 4종의 시연을 제공했습니다.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네오위즈는 인기 인디게임 '산나비'의 무료 DLC 체험존을 마련했습니다. 제2전시장 BTC관에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개발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또한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BTB관은 3일간 2190명의 유료 바이어가 방문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가 몰입형 콘텐츠를 강화하여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지스타 2025' 20만2000명 방문, 몰입형 체험 확대하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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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취임, "원팀·적극행정으로 국민 개인정보 안전에 최선"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정렬 부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송경희 위원장이 밝힌 것처럼 예방 중심 보호 체계로 전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분야에서 최고 전문기관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위원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1993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을 거쳤습니다. 그는 2020년 12월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으로 합류했으며, 2022년부터 최근까지 개인정보위 사무처장을 지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공직 가치와 책임을 느끼고 솔선수범하며, 원팀 정신과 소통, 적극적인 도전정신을 장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보이스피싱 방지대책 마련 과정에서 유관 부처와 기관 간 협의를 주도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면 되도록 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취임, "원팀·적극행정으로 국민 개인정보 안전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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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숏폼도 '수익화'…피드형 광고 보상 도입

네이버 숏폼 플랫폼 클립이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피드형 보상 모델을 도입합니다. 기존에는 클립 서비스 내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유효 조회 수에 따라 광고 수익을 분배했습니다. 이제 홈피드에 노출되는 숏폼 영상에 대해서도 수익화를 지원합니다. 이 모델은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중 정식 도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클립은 정보 태그를 강화하여 다른 네이버 서비스와 더 쉽게 연결되도록 합니다. 장소 태그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쇼핑 태그는 지난해 대비 약 350% 늘었습니다. 정보 태그에 이용자가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인증 마크도 추가됩니다. 김아영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리더는 양질의 UGC 콘텐츠 가치를 존중하고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여 창작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클립, 숏폼도 '수익화'…피드형 광고 보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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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CEO 공모 마감, 내외부 인사 30여명 경합… '해킹 사태' 돌파구 찾는다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공개 모집 접수가 16일 오후 마감되며, 새로운 수장 선임을 위한 심사가 본격화됩니다. 이번 공모에는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주형철 전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등이 지원했습니다. KT는 최근 해킹 사태와 내부 직원들의 반발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올해 안에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T 차기 CEO 공모 마감, 내외부 인사 30여명 경합… '해킹 사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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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美 마이크론서 '탑 서플라이어' 선정

한미반도체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부터 '탑 서플라이어(핵심 공급사)' 상을 수상했습니다. 마이크론은 매년 서플라이어 어워드를 개최하여 품질, 기술혁신, 서비스, 협업 등 핵심 역량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최우수 글로벌 협력사를 선정합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웨스틴' 호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16년 한미타이완에 이어 올해 10월 한미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하며 마이크론 현지 공장에 대한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앞으로도 마이크론에 최상의 서비스와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반도체, 美 마이크론서 '탑 서플라이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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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네이버웹툰·콘진원 "K-웹툰 게임, 모바일 넘어 PC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K-웹툰 기반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에서 2기 성과를 공유하고 3기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3기 사업부터는 기존 모바일 게임 중심에서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지원 체계로 확대됩니다. 이는 한국 개발사들이 더 넓은 글로벌 이용자층에 접근하고 다양한 기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각 기관의 역할은 구체적으로 나뉩니다. 구글플레이는 해외 마케팅과 국제 플랫폼 홍보를 담당하며, 네이버웹툰은 웹툰 지식재산(IP) 제공과 홍보를 지원합니다. 콘진원은 유망 개발사 발굴, 제작비 지원 등 행정 전반을 맡습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게임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폴라 왕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는 PC 플랫폼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제작사가 전 세계 이용자와 만날 기회를 얻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네이버웹툰·콘진원 "K-웹툰 게임, 모바일 넘어 PC로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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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지금 어딨지?" 카카오맵 '친구위치' 기능에 시끌…편의성vs사생활 침해 논란

최근 카카오톡에 '친구위치' 기능이 새로 도입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편리하다는 평가와 함께 자칫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카카오맵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적용했으며, 친구끼리 서로 동의하면 시간제한 없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 공유를 종료하거나 일시적으로 숨길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바라보는 이용자들의 반응은 분분합니다. 낯선 지역에서 길을 찾을 때 유용하다는 긍정적 의견과 더불어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적하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직장 등 위계 관계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사용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편리한 만큼 감시 도구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남편 지금 어딨지?" 카카오맵 '친구위치' 기능에 시끌…편의성vs사생활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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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바르코 보이스' 활용한 제2회 게임제작 공모전 개최

NC AI는 자사의 음성 합성 기술인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제2회 바르코 활용 게임제작 공모전 보이스편’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차세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개인 또는 팀은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참가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5분 이내의 게임 시연 영상과 결과 설명문서 등을 12월 31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심사 기준은 바르코 보이스 활용도, 게임의 독창성, 완성도로 구성되며, 특히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에 창의적으로 녹였는지가 핵심 평가 포인트입니다. 총상금은 500만 원 규모로,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이 수여됩니다. 1차 온라인 심사는 2026년 1월 2일, 2차 현장 심사는 1월 9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바르코 3D’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시리즈로, ‘소리’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창작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 또는 음성 데이터를 입력하면 각기 다른 성격과 감정을 가진 고품질의 인공지능 음성을 자연스럽게 합성해내는 NC AI의 최첨단 TTS 기술입니다. 감정 표현, 말투, 발화 리듬 등을 조정하여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임수진 NC AI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국내 창작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을 직접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술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이 게임의 소리, 감정, 몰입 경험을 어떻게 진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입니다.

NC AI, '바르코 보이스' 활용한 제2회 게임제작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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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공 전자문서 700여종 발송중"…이용자 접근성 높이고 탄소 배출 감축 기여

네이버 전자문서가 기술 혁신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감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증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2019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공공기관 전자문서 700여 종을 안정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특히 높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주요 공공기관의 1차 발송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전자문서는 네이버앱을 통해 문서 수신부터 인증, 신분증 확인, 납부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국세청, 국방부 등 주요 기관의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종이 우편을 전자문서로 대체하여 2024년까지 누적 약 4억 94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ESG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네이버 전자문서는 지난 9월 경기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1500만 경기도민의 '기후행동 기회소득' 정책 파트너로 지정되었습니다. 아울러 TTS(Text to Speech) 기술을 적용하여 전자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전달함으로써 고령층과 시각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자문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 황보영 리더는 전국민에게 700여 종 이상의 전자문서를 발송하고 있으며, 보안, 편의성, 접근성을 높여 협업 기관과 발송 문서의 종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신뢰받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고도화하여 ESG 및 탄소 배출 감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입니다.

네이버 "공공 전자문서 700여종 발송중"…이용자 접근성 높이고 탄소 배출 감축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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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픽스, 국내 최초 궤도상 AI 위성 무선 업데이트 성공…"SpaceX급 기술 입증"

우주 AI 전문기업 텔레픽스가 자사 인공지능(AI) 큐브위성 블루본을 통해 국내 최초로 궤도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성에서 촬영한 영상을 온보드에서 자체 처리하는 시스템 검증도 완료했습니다. 텔레픽스는 지난 8일 자체 개발한 위성용 지능형 처리보드 테트라플렉스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블루본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우주 궤도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시험 결과 위성에서 처리된 영상과 지상국 처리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나 시스템 안정성과 데이터 처리 절차가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시험 중 블루본 위성이 촬영하고 직접 처리한 영상에는 이집트 카이로 지역의 피라미드가 선명하게 포착되었습니다. 궤도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은 위성 발사 후 우주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통신 오류나 전력 불안정 시 위성이 영구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어 기술적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까지 스페이스엑스 등 일부 글로벌 선도기업만이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며, 향후 대규모 군집위성 체계의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텔레픽스 미션시스템부 한주승 책임연구원은 이번 시험이 위성이 스스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판단하는 '완전한 지능형 위성 시대'로 가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텔레픽스의 블루본은 6U급 초소형 위성이지만 약 4.8m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최근 폴란드 위성기업과 유럽 지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텔레픽스는 앞으로 GPU 자원을 본격 활용한 고성능 영상처리 시험 등 차세대 위성 임무들의 궤도상 시험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텔레픽스, 국내 최초 궤도상 AI 위성 무선 업데이트 성공…"SpaceX급 기술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