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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 이태원 특조위, 첫 조사 개시…국가기관 협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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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06.17. 12:07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 이태원 특조위, 첫 조사 개시…국가기관 협조 촉구

간단 요약

참사 발생 2년 7개월 만에 49건의 조사 개시가 의결되었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영향, 신고 대응핵심 쟁점을 조사합니다.

이 기사는 17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 특조위)가 17일 첫 진상규명 조사 개시를 의결했습니다. 이는 참사 발생 2년 7개월 만이자, 특조위원 임명 9개월 만에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특조위는 이날 회의에서 유가족들이 신청한 41건의 사건과 직권조사 8건 등 총 49건에 대한 조사 개시를 의결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희생자들의 사망에서 가족 인계까지의 행적, 인파 밀집 예상 및 대책 현황,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참사에 미친 영향, 참사 전날 및 당일 위험 신고 대응 적절성 등 주요 쟁점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참사 당일 현장 경찰 운용 문제점, 구급활동 및 대응 문제점, 기관별 인원 및 역할 적절성, 피해자 지원 체계 문제점, 2차 가해 등 권리침해 사항도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개별 신청 사건은 희생자들의 이동 경로, 사고 지점, 구조 및 구급 과정, 사망 시간 및 지점, 이송 과정, 변사 사건 처리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될 예정입니다. 송기춘 특조위원장은 이번 조사가 진상 규명과 책임 소재 규명에 그치지 않고,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마련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참사 목격자나 관련 자료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와 국가기관의 투명한 자료 공개 및 책임 있는 조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다만, 특조위 조사에 강제력이 없어 국가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조위는 지난달 사전 조사 착수 후 대통령실 등 관계 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국회 국정조사 자료와 경찰청, 법원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참사 당일 시간대별 발생 사건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조위의 활동 기간은 조사 개시일로부터 1년이며, 3개월 연장이 가능하여 최장 15개월 활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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