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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후 관세 전쟁 격화…美 50% 관세에 캐나다 맞불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협상이 막판에 결렬되면서 양국 간 통상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이 최종 단계에서 제시한 조건이 불공정하다며 협상을 중단했고, 미국은 캐나다가 철강과 자동차 등에 대한 합리적인 제안을 거부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은 22일 0시를 기해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미국 노동자와 공급망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캐나다의 보복에 추가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산 철강, 낙농품, 가전제품, 농기계, 펄프 등을 대상으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놨습니다. 해당 보복 조치는 다음 달 8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품목별 구체적인 관세율은 추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 양국 간 추가 협상 일정은 잡혀 있지 않아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캐나다의 보복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2026.8.23 01:46
미국-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후 관세 전쟁 격화…美 50% 관세에 캐나다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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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도부 "전쟁 끝내고 경제 살려야"…강경파와 대립각
6개월째 이어지는 전쟁과 미국의 경제 제재, 해상 봉쇄로 이란의 경제난이 극심해지면서 지도부 내에서 종전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쟁은 어느 시점에는 끝나야 한다"고 밝혔고, 대미 협상단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평화의 가치를 강조하며 강경파를 향해 공개적인 목소리를 냈습니다. 양국은 지난 6월 전쟁을 단계적으로 끝내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60일간 협상을 이어갔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달 초 진행된 협상 역시 미국이 자유로운 통항 보장을 요구하며 결렬되었고, 이 기간에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등 강경파는 전선의 소강상태를 틈타 추가 전투를 대비해 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를 원하지만 준비는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하미드레자 아지지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난을 지렛대 삼아 더 큰 양보를 요구하는 것이 오히려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의 대니 시트리노비치 연구원 역시 지도부의 발언과 달리 양국 간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6.8.22 21:40
이란 지도부 "전쟁 끝내고 경제 살려야"…강경파와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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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 경제제재 동참 국가는 우리의 적" 강력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을 상대로 전례 없는 규모의 경제 전쟁에 나서겠다고 선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자금줄을 제공하는 제3국에도 막대한 경제적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국제사회를 향해 이란과의 거래 중단을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러한 행보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국영방송에 출연해 미국의 경제 제재 부과에 참여하는 어떤 국가도 이란의 적으로 간주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도 예고됐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적인 대이란 경제 제재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6.8.23 06:56
이란 "미 경제제재 동참 국가는 우리의 적"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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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다 숨진 96명…이름 없는 무덤엔 식별번호만 남았다
지난달 말,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스페인령 세우타로 국경을 넘으려던 이민자 8만여 명 중 96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세우타에서 82명, 모로코에서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인 90명은 아직 신원조차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향후 유족이 시신을 찾을 가능성에 대비해 무덤에 이름 대신 식별번호를 새긴 표지석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페인 경찰은 지문 조회와 DNA 대조를 통해 신원 확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장례 절차를 두고 갈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로코인권협회는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해 존엄하게 장례를 치르게 하라고 촉구했으나, 세우타 자치정부는 모로코 정부가 시신 인계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사 전후로 밀입국 브로커들은 이민자들에게 배를 이용해 스페인 본토까지 데려다주는 대가로 1인당 8000유로(약 1297만 원)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생존한 이민자들은 추방을 우려해 정부 시설을 기피하며 비닐 판잣집에서 생활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습니다.
2026.8.22 20:36
국경 넘다 숨진 96명…이름 없는 무덤엔 식별번호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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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힌두교 명절 '녀피' 조롱 영상 올린 스위스 관광객 징역 1년 선고
인도네시아 발리섬을 찾은 스위스인 관광객 루치안 안드린 즈그라겐이 현지 힌두교 전통을 비하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해 법적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그는 지난 3월 19일, 발리 힌두교의 설날인 '녀피(침묵의 날)'에 통행금지 규정을 어기고 숙소 밖을 돌아다니며 이를 조롱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지난 20일, 덴파사르 지방법원은 종교 모독 및 혐오 표현 유포 혐의로 기소된 즈그라겐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그가 신성한 명절 전통을 고의로 모욕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이 녀피 규정을 위반할 경우 주로 강제 출국 조치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판결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번 사태는 SNS를 통해 공공연하게 종교적 모독 행위를 저질렀다는 점에서 형사 재판으로 이어져 실형 선고라는 엄중한 결과가 내려졌습니다.
2026.8.22 22:37
발리 힌두교 명절 '녀피' 조롱 영상 올린 스위스 관광객 징역 1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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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이윤 우상숭배에서 노동 해방하고 파괴적 기술 무장해제해야"
2026.8.2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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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베리아에 이주민 수용 대가로 70억 지급…정부는 부인
2026.8.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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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코로나 확산세 꺾이나…국내 검출률은 3주 새 2.8배 급증
2026.8.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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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들 왜 저래” 비웃던 미국인들, 폭염에 결국 양산 펼쳤다
2026.8.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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