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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충돌 및 호르무즈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5.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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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7.09. 05:42

미·이란 충돌 및 호르무즈 긴장 고조에 국제유가 5.2% 급등

간단 요약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 후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걸프 산유국 공급으로 단기 급등은 제한적이라 전망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재개되고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 안팎 급등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5.20% 오른 배럴당 78.0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37% 상승한 배럴당 73.5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브렌트유가 지난 6월 19일, WTI는 6월 2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유가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급 불안이 다시 커진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지난 6~7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 3척이 잇따라 공격받은 이후 미국은 이란을 공습했고, 이란도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기지를 타격하며 보복에 나섰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공동해양정보센터(JMI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위험 등급을 '심각'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난 것 같다며 이란 발전소와 해수 담수화 시설 등을 공격 대상으로 거론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면서 유가는 장중 고점 대비 상승 폭을 다소 줄였습니다. 댄 피커링 피커링 에너지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전쟁 위험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다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걸프 산유국들이 수백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시장에 공급한 만큼 국제유가가 전쟁 기간 기록했던 최고치까지 단기간에 급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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