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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잇단 중대재해…안전경영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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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1.20. 17:44

포스코, 잇단 중대재해…안전경영 '빨간불'
포항제철소, 또 가스흡입 사고…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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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 중 근로자 6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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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청소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포스코 직원 1명 등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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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출동한 포스코 자체 소방대원 3명도 유해가스를 흡입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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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고는 지난 5일 같은 제철소에서 하청업체 직원이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돼 사망한 지 보름 만에 재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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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장에 작업 중지 권고를 내렸으며, 경찰은 사고 원인 및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 중임.
포스코, 왜 안전사고가 반복될까?
down
포스코그룹의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 현황은?
down
정부와 장인화 회장의 안전 강화 노력은?
down
'위험의 외주화' 문제와 비판의 목소리는?
leftTalking
포스코그룹의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 현황은?
rightTalking
포스코그룹은 올해 들어 여러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습니다. 특히 계열 건설사인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올해 5번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며, 포항제철소에서도 3월, 11월 5일, 그리고 11월 20일 사고까지 올해만 3번째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사고는 그룹 전체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포스코이앤씨 김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2명이 추락사했고, 4월에는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및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 사고로 각각 1명이 사망했습니다. 7월에도 의령 나들목 토목현장 끼임 사고와 광양제철소 집진기 배관 해체 중 구조물 붕괴 사고로 각각 1명이 숨지는 등 사망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leftTalking
정부와 장인화 회장의 안전 강화 노력은?
rightTalking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포스코이앤씨의 잇따른 사망 사고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7월 31일 안전관리 혁신계획을 발표하고, 장인화 회장 지시 아래 그룹 안전특별진단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외부 전문가 의견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안전 정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장인화 회장은 이후 산업 안전에 초점을 맞춘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8월에는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대책 회의를 주재했으며, 9월에는 유럽 안전 전문 컨설팅 기업 SGS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혁신·미래전략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안전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leftTalking
'위험의 외주화' 문제와 비판의 목소리는?
rightTalking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 노동·시민단체에서는 '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청·협력업체 직원들이 안전 설비나 장비를 강화하기 어려운 계약 관계의 한계가 사고 재발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속노조 포항지부 관계자는 원청업체가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도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다며, 궁극적으로는 원청이 하청·협력업체 직원들을 직고용하여 관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해가스 농도 측정 및 적절한 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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