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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주도권 갈등: 통일부, 외교부 주도 한미회의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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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16. 00:01

대북정책 주도권 갈등: 통일부, 외교부 주도 한미회의 불참
대북정책, 누가 주도해야 하나?
1
외교부는 16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으로 대북정책 조율을 위한 고위급 협의를 개최함.
2
통일부는 해당 협의가 외교 현안이라며 불참을 선언하고, 대북정책은 별도로 미국과 협의할 예정임을 밝힘.
3
전직 통일부 장관 6명은 외교부 주도 회의가 '제2의 한미 워킹그룹'이 될 것이라며 반대 성명을 발표함.
4
이들은 외교부의 대북정책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통일부가 주무 부처임을 강조함.
5
정부 내 '자주파'와 '동맹파' 간 대북정책 주도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대북정책 주도권 갈등, 왜 반복되나?
down
한미 워킹그룹이란 무엇이었나요?
down
자주파와 동맹파, 대북정책 시각은?
leftTalking
한미 워킹그룹이란 무엇이었나요?
rightTalking
한미 워킹그룹은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한미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소통을 위해 신설된 상설 협의체입니다. 당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기대하며 출범했지만, 미국이 남북협력 사업에 대한 제재 저촉 여부를 까다롭게 심의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워킹그룹은 남북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이나 독감 치료제 지원 트럭 등 여러 남북 협력 사업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며 사실상 남북관계 개선을 가로막는 '족쇄'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통일부는 이러한 경험 때문에 외교부 주도의 대북 협의가 과거 워킹그룹의 전철을 밟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자주파와 동맹파, 대북정책 시각은?
rightTalking
이재명 정부 내에서는 대북정책을 둘러싸고 '자주파'와 '동맹파' 간의 시각차가 존재하며, 이는 이번 통일부와 외교부의 갈등으로 표출되고 있습니다. 자주파는 남북관계를 양자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입장으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핵심 인사로 꼽힙니다.
반면 동맹파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와의 공조 아래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 등 전문 외교관 출신들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외교정책과 대북정책을 분리해서 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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