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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수권법 상·하원 통과, 주한미군 감축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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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18. 05:05

美 국방수권법 상·하원 통과, 주한미군 감축 견제
주한미군 감축, 이제 불가능할까?
1
미국 2026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이 17일(현지시간) 상·하원을 모두 통과함
2
법안은 현 수준인 2만8500명 미만으로 주한미군 병력을 감축하는 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함
3
이 조항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포함되었다가 바이든 행정부 때 삭제된 후 5년 만에 다시 복원됨
4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작전통제권 이양을 양국 합의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는 데도 예산 사용을 제한함
5
유럽 주둔 미군 7만6000명 감축도 원칙적으로 제한하며, 위반 시 국방장관 예산 동결 등의 규정을 둠
NDAA, 왜 주한미군 감축 막나?
down
국방수권법(NDAA)이란?
down
주한미군 감축 견제 조항의 부활 배경은?
down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제한 조항은 왜?
down
2026 회계연도 NDAA의 주요 특징은?
leftTalking
국방수권법(NDAA)이란?
rightTalking
미국의 국방수권법(NDAA)은 매년 국방부의 예산 지출과 정책을 승인하는 연례 법안입니다. 이 법안은 그해 미국이 당면한 주요 국방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책정하여 상·하원이 통과시키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됩니다.
이번 2026 회계연도 NDAA는 총 9010억 달러(약 1330조원) 규모의 국방 예산을 책정했으며, 미군 병력의 연평균 급여 3.8% 인상, 군용 드론 생산 능력 촉진 등 광범위한 군사정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 요청안보다 80억 달러 증액된 규모입니다.
leftTalking
주한미군 감축 견제 조항의 부활 배경은?
rightTalking
주한미군 병력 감축을 제한하는 조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기 행정부 시절 의회가 행정부의 일방적인 감축을 견제하기 위해 2019~2021 회계연도 NDAA에 포함시켰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 때는 이 조항이 삭제된 바 있습니다.
이번 NDAA에서 해당 조항이 5년 만에 다시 복원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을 강조하고 해외 주둔 미군 태세 조정을 시사하는 발언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의회가 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leftTalking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제한 조항은 왜?
rightTalking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미군 지휘부에서 한국군 지휘부로 이양하는 것은 양국 간 합의된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NDAA는 이 전환 과정이 양측이 합의한 계획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완료되는 데 국방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했습니다.
이는 전작권 전환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에 부합하고 동맹국들과의 적절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 것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다만, 국가 안보 이익에 부합하고 동맹국과 협의했다는 점을 의회에 제출하면 60일 후 제한이 해제될 수 있다는 단서가 있습니다.
leftTalking
2026 회계연도 NDAA의 주요 특징은?
rightTalking
이번 NDAA는 주한미군 및 유럽 주둔 미군 감축 제한 외에도 다양한 주요 정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8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와 이스라엘, 대만 등 동맹국에 대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또한 신형 잠수함, 전투기, 드론 기술 등 국방 분야 지출에 대한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1991년 걸프전과 2002년 이라크전 당시 대통령에게 사실상 전쟁 선포권을 부여했던 무력사용권(AUMF)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겨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적국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판단될 때 의회 동의 없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는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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