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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킹, 펨토셀·악성코드 감염…정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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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5.12.29. 14:07

KT 해킹, 펨토셀·악성코드 감염…정부 제재
KT 해킹, 무엇이 문제였나?
1
민관합동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부실로 2만2227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2.4억 원 규모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를 확인함
2
KT는 총 94대 서버에서 BPFDoor, 루트킷 등 103종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남
3
KT는 자체 발견한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조치했으며, 서버 폐기 시점을 허위 보고함
4
정부는 KT에 침해사고 지연 신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와 조사 방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의뢰함
5
과기정통부는 KT에 재발 방지 대책 이행 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전체 고객 위약금 면제를 검토 중임
KT 해킹, 왜 반복되는가?
down
펨토셀이란 무엇이며, 왜 보안에 취약했나?
down
KT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는 어떠했나?
down
침해사고 신고 의무와 KT의 위반 사항은?
down
'프랙 보고서'와 악성코드 감염 의혹은?
leftTalking
펨토셀이란 무엇이며, 왜 보안에 취약했나?
rightTalking
펨토셀은 이동통신사의 소형 기지국으로, 음영 지역 해소를 위해 사용됩니다. KT의 경우, 불법 펨토셀이 내부망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펨토셀 제조사가 셀ID, 인증서, KT 서버 IP 등 중요 정보를 보안 관리 체계 없이 외주사에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KT에 납품되는 모든 펨토셀 제품이 동일한 제조사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인증서 유효기간이 10년으로 길게 설정되어 있어 한 번 접속 이력이 있는 펨토셀은 지속적으로 KT망에 접속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격자가 인증서를 복사하여 불법 펨토셀을 통해 내부망에 침투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leftTalking
KT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는 어떠했나?
rightTalking
KT는 이번 침해사고 조사 과정에서 보안 점검 미흡, 보안 장비 미비, 로그 단기 보관 등 기본적인 정보보호 활동이 부실했음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시스템 로그 보관 기간이 1~2개월에 불과하여 과거 침해 여부 확인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정보보호 거버넌스와 자산 관리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펨토셀 인증 및 제품 등록 관리 시스템에 방화벽 등 보안 장비가 없었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전사 정보보호 정책을 총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도 미흡했습니다.
leftTalking
침해사고 신고 의무와 KT의 위반 사항은?
rightTalking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침해사고 발생 인지 후 24시간 이내에 이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KT는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자체적으로 악성코드 감염 서버를 발견했음에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 조치했습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KT는 서버 폐기 시점을 허위로 제출하고, 폐기 서버 백업 로그가 있었음에도 이를 조사단에 보고하지 않아 정부 조사를 방해하려는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경찰 수사가 의뢰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연 신고 및 조사 방해 행위는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됩니다.
leftTalking
'프랙 보고서'와 악성코드 감염 의혹은?
rightTalking
이번 KT 침해사고 조사에는 '프랙 보고서'라는 익명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KT의 악성코드 감염 정황을 제기했으며, 특히 BPFDoor와 같은 은닉형 악성코드인 루트킷 감염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조사단은 프랙 보고서에 언급된 내용을 바탕으로 KT 서버를 정밀 점검했고, 실제로 94대의 서버에서 103종의 악성코드가 발견되어 제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내부 고발 또는 외부 해커의 정보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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