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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등 21곳 개인정보 유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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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07. 17:19

대학·병원 등 21곳 개인정보 유출 비상
21곳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막을 수 있나?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의료·교육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 등 21곳의 내부 데이터 유출 정황을 확인했음
2
'애슐리우드2022'라는 해커가 지난해 12월부터 해킹포럼에 탈취한 한국 웹사이트 관련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동향이 파악됨
3
당초 17곳으로 알려졌으나 정부 조사 결과 충북대, 금강대 등 총 21곳의 소규모 웹사이트가 연쇄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됨
4
유출된 정보에는 웹사이트 가입 정보 외에 대학 기숙사 외출 기록, 성형·지방 흡입 병의원 관련 초민감 의료기록 등이 포함됨
5
정부는 피해 기관에 침해 사고 정황을 공유하고 보안 점검 및 취약점 조치를 당부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임
개인정보 유출, 왜 반복될까?
down
해킹 조직 '애슐리우드2022'는 누구인가?
down
소규모 웹사이트가 주요 표적이 된 이유는?
down
개인정보 유출의 2차 피해 우려는?
leftTalking
해킹 조직 '애슐리우드2022'는 누구인가?
rightTalking
'애슐리우드2022'는 지난해 11월 초 해킹 포럼에 가입하여 활동을 시작한 해커입니다. 이 해커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해킹 포럼에 자신이 탈취한 한국 웹사이트 관련 개인 정보를 판매한다는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국내 대학교, 병원, 쇼핑몰, 공공기관 등 보안이 취약한 도메인을 집중적으로 공격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공격은 고도화된 특정 공격이라기보다는 보안이 허술한 사이트를 무차별적으로 노린 '자동화 공격'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해커는 구조적쿼리언어(SQL) 파일을 이용해 각 기관과 기업의 관리자 계정 정보와 회원 개인정보 등을 확보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eftTalking
소규모 웹사이트가 주요 표적이 된 이유는?
rightTalking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규모 웹사이트들입니다. 대학, 병원, 중소형 인터넷 쇼핑몰 등은 대형 기관에 비해 보안 투자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약한 고리'로 지목됩니다. 이러한 기관들은 보안 인력이나 시스템 구축에 한계가 있어 해커들의 주요 표적이 됩니다.
연말연시에는 연휴가 길어 기업의 보안 인력이 평소보다 줄고 사고 발생 시 대응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커 입장에서 한국 웹사이트가 노력 대비 수익이 높은 시장임이 입증된 전조로 볼 수 있다고 경고하며, 보안 관리가 허술한 대상을 쉽게 골라낸 공격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leftTalking
개인정보 유출의 2차 피해 우려는?
rightTalking
유출된 정보에는 아이디,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등 일반적인 회원 정보뿐만 아니라 대학 기숙사의 3년치 외출 기록, 성형외과나 비만 클리닉의 지방 흡입 상담 내역 등 초민감한 사생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보이스피싱, 스미싱은 물론 해당 정보를 악용한 협박 등 악질적인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계에 따르면 연말연시 전후로 랜섬웨어 신고 건수가 약 18% 증가하고, 정부·공공기관 및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 공격 역시 6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말연시가 사이버 공격의 '대목'임을 보여주며, 개인과 기업 모두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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