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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설탕 부담금' 제안…설탕세 논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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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29. 05:01

이재명, '설탕 부담금' 제안…설탕세 논의 재점화
이재명 대통령의 설탕 부담금 제안과 논의 확산
1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담배처럼 설탕에도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함
2
이는 설탕 사용 억제와 지역·공공의료 강화 재투자를 목적으로 함
3
국민 80%가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제안의 배경으로 언급됨
4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국회에서 설탕 과다사용부담금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임
5
청와대는 국민건강권 문제 및 재원 활용 방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할 계획임을 밝힘
'설탕세' 도입, 왜 다시 논의될까요?
down
설탕세 도입, 왜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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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설탕세 도입, 어떤 효과를 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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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설탕세 논의, 어떻게 진행되어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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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세 도입, 어떤 쟁점들이 있나요?
leftTalking
설탕세 도입, 왜 필요할까요?
rightTalking
과도한 설탕 섭취는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2021년 기준 약 1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인의 일일 설탕 소비량은 권장량(50g)의 2.8배 수준인 140g에 달해 국민 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설탕 부담금을 통해 설탕 사용을 억제하고, 징수된 재원을 지역 및 공공의료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담배 부담금 모델을 염두에 둔 것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의 개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leftTalking
해외 설탕세 도입, 어떤 효과를 보였나요?
rightTalking
세계보건기구(WH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설탕 과다 섭취와 비전염성 질환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과세를 포함한 가격 정책이 소비를 줄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권고해 왔습니다. 현재 영국, 멕시코, 프랑스 등 120여 개국에서 설탕세 또는 가당음료세를 시행 중입니다.
영국의 경우 2018년 설탕세 도입 후 과세 대상 청량음료의 평균 설탕 함량이 47% 감소했으며, 65%의 음료가 설탕 함량을 변경했습니다. 멕시코 역시 2014년 설탕 첨가 음료에 세금 부과 후 구매량이 첫해에만 약 7%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여 해외 사례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leftTalking
국내 설탕세 논의, 어떻게 진행되어 왔나요?
rightTalking
국내에서도 설탕세 도입을 위한 입법 논의가 과거에 있었습니다. 2021년 당시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설탕 함량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식품업계의 반발과 사회적 논의 부족으로 국회 회기 만료와 함께 폐기된 바 있습니다.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태호 민주당 의원이 설탕 부담금 도입을 위한 입법을 추진 중입니다. 정 의원은 다음 달 토론회를 통해 최종 방향을 잡은 뒤 제도 도입을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며, 청와대도 두 달 전부터 검토 중임을 밝혔습니다.
leftTalking
설탕세 도입, 어떤 쟁점들이 있나요?
rightTalking
설탕세 도입에 찬성하는 측은 국민 건강 증진과 비만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를 강조합니다. 특히 설탕의 중독성을 고려할 때 개인의 의지에만 맡길 수 없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장치라고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은 주장했습니다.
반대 측은 설탕세가 소비세 성격이 강해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조세의 역진성' 문제를 지적합니다. 또한 제조사에 부과된 부담금이 결국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서민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덴마크의 '비만세' 폐지 사례처럼 정책적 실효성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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