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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원화 약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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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1.30. 08:53

美, 韓 환율 관찰대상국 유지…원화 약세 지적
미국, 한국 환율 관찰대상국 재지정 및 원화 약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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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연방 의회에 제출한 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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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는 지난해 말 원화 약세가 한국의 강한 경제 기초여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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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사유는 대미 무역 흑자 520억 달러와 경상수지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5.9%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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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분기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국내 정치 불안이 원화 절하 압력을 극심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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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원화 약세에 대한 미국의 인식을 시사하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 지정, 그 배경은 무엇인가요?
down
환율 관찰대상국이란?
down
한국이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된 이유는?
down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 무역 정책'과 환율 보고서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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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에 대한 미국의 인식은?
leftTalking
환율 관찰대상국이란?
rightTalking
미국은 2015년 제정된 무역 촉진법에 따라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 정책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자국과의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을 대상으로 특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또는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합니다.
관찰대상국 지정 기준은 대미 무역 흑자 150억 달러 초과, 경상수지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 이상, 그리고 12개월 중 최소 8개월간 달러를 순매수하고 그 금액이 GDP의 2% 이상 등 세 가지입니다. 이 중 두 가지 기준에 해당하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됩니다.
leftTalking
한국이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된 이유는?
rightTalking
미 재무부는 한국의 대미 상품·서비스 흑자가 52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팬데믹 이전 최고치였던 2016년의 180억 달러를 두 배 이상 넘어선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는 2025년 6월까지 4개 분기 동안 GDP의 5.9%를 기록하여 기준치인 3%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미 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라는 두 가지 기준을 충족하여 관찰대상국으로 재지정되었습니다. 다만,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서는 원화 절하와 절상 압력 모두에 대칭적으로 개입했다는 평가를 받아 환율 조작국 지정의 세 번째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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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 무역 정책'과 환율 보고서의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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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번 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 무역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무역 상대국들이 외환 개입과 비시장적 정책 및 관행을 통해 통화를 조작하여 무역에서 불공정한 경쟁 우위를 점하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강화된 분석은 미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의 환율 정책 및 관행에 대한 재무부의 평가에 반영됩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환율 정책 및 관행의 투명성 부족을 지적하며, 위안화 절상 저항 개입 증거가 제시될 경우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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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약세에 대한 미국의 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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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는 2024년 4분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국내 정치적 불안이 시작되면서 원화에 대한 절하 압력이 극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말 원화는 한국의 강력한 경제 기초여건과 부합하지 않게 추가로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이러한 원화 관련 이례적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원화가 일방향 약세로 과도하게 움직인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재무부의 상황 인식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재무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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