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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4번째 도전 끝 은메달…韓 400번째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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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09. 15:34

김상겸, 4번째 도전 끝 은메달…韓 400번째 메달
김상겸,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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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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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이자,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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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은 예선 8위로 토너먼트에 진출, 8강에서 예선 1위 롤란트 피슈날러를 꺾고 결승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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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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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김상겸 선수의 투혼과 메달 획득을 축하함
김상겸 선수의 끈기,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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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의 선구자 김상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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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도전, 인간 승리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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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헌신과 동료와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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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의 선구자 김상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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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선수는 1989년생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한국 선수 최초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하며 이 종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는 국내 저변이 얕은 스노보드 알파인 종목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국제 무대에 한국의 존재를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천식으로 고생하던 아들의 건강을 염려한 부모님의 권유로 스노보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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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11년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평행대회전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결선 무대까지 밟았으나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며,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등 세 번의 올림픽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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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도전, 인간 승리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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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선수의 이번 은메달은 네 번째 올림픽 도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그의 끈질긴 노력과 투혼을 보여주는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2014년 소치 17위, 2018년 평창 15위, 2022년 베이징 24위 등 올림픽마다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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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선수 생활 중 생계 유지가 어려워 비시즌에는 일용직 노동(막노동)을 마다하지 않으며 올림픽 메달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2024년 11월 월드컵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마침내 37세의 나이에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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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헌신과 동료와의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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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선수는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기다려준 아내에게 고맙다"며 눈물을 보였고, "가족들이 힘을 많이 실어줘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아내와 부모님 등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와 정신적인 지지가 오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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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후배 이상호 선수와의 경쟁을 통해 시너지를 얻었다고 언급하며, "상호가 성적을 내주고 한국을 알렸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팀 동료들과 코치진의 지원 역시 그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중요한 배경으로,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주변의 지지가 어우러져 이뤄낸 성과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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