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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혼성계주, 美충돌 탈락…100달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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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11. 10:08

쇼트트랙 혼성계주, 美충돌 탈락…100달러 항의
쇼트트랙 혼성계주, 美선수 충돌로 결승 좌절
1
한국 쇼트트랙 혼성계주팀이 2026 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미국 선수와 충돌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함
2
레이스 중 1위로 달리던 미국 커린 스토더드가 넘어졌고, 뒤따르던 김길리 선수가 이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함
3
김길리 선수는 넘어진 채 최민정 선수와 터치했으나, 벌어진 간격으로 순위 회복에 역부족이었음
4
한국 코치진은 즉시 100달러를 내고 어드밴스 적용을 주장하며 심판진에 항의했음
5
ISU 규정상 충돌 당시 1, 2위가 아니었기에 항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한국은 최종 6위로 마무리함
쇼트트랙 판정 논란, 왜 반복되는가?
down
ISU 항의 규정이란?
down
어드밴스(구제) 적용이 불발된 이유는?
down
한국 쇼트트랙과 미국의 '악연' 배경은?
leftTalking
ISU 항의 규정이란?
rightTalking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은 경기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정해진 시간 내에 항의서와 함께 현금 100스위스프랑 또는 이에 상응하는 100달러를 제출하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판정 시비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일종의 예치금 제도입니다.
항의가 받아들여져 판정이 번복될 경우 이 돈은 반환되지만, 기각될 경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귀속됩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절차가 필요하므로 계좌이체나 카드 결제가 아닌 현찰을 직접 제출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leftTalking
어드밴스(구제) 적용이 불발된 이유는?
rightTalking
한국 코치진은 미국 선수의 충돌로 인한 어드밴스(구제) 적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ISU 규정상 어드밴스를 받으려면 충돌 당시 결승 진출권에 해당하는 1, 2위를 달리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민정 코치는 김길리 선수가 넘어졌을 당시 2위와 동일 선상으로 봤다고 주장했으나, 심판진은 한국 팀의 순위를 3위로 판단했습니다. 이로 인해 항의는 기각되었고, 한국은 100달러를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leftTalking
한국 쇼트트랙과 미국의 '악연' 배경은?
rightTalking
한국 쇼트트랙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서 아폴로 안톤 오노 선수와의 논란으로 깊은 악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당시 김동성 선수가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통과했으나,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실격 처리되어 금메달을 빼앗겼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내 반미 감정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포츠 판정이 국민 감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됩니다. 이번 혼성계주 충돌 사건 역시 미국 선수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과거의 악연이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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