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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60조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내부통제 부실·당국 책임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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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11. 16:00

빗썸 60조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내부통제 부실·당국 책임론 확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국회 질타 속 금융당국 전면 점검 착수
1
빗썸이 랜덤박스 이벤트 중 비트코인 62만개(약 60조원)를 오지급하는 사고가 발생함
2
국회 정무위원회는 빗썸 경영진의 내부통제 부실과 금융당국의 관리 소홀을 강하게 질타함
3
빗썸 이재원 대표는 시스템 고도화 과정의 오류와 검증 시스템 미비 등 내부 관리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함
4
금융당국은 빗썸에 대한 현장 검사를 '검사'로 격상하고,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전체에 긴급 점검을 시작함
5
당국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 거래소에 금융사 수준의 내부통제 의무와 무과실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2단계 입법을 추진할 방침임
빗썸 오지급 사태, 왜 반복되고 당국은 왜 막지 못했나?
down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행 규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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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의 과거 시스템 오류 사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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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사전 점검과 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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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2단계 입법의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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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경영진의 책임과 보상 방안은?
leftTalking
가상자산 거래소의 현행 규제는?
rightTalking
현행 가상자산 시장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자율규제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2024년 7월 시행된 이 법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내부통제 기준 강제력 부족으로 "매우 허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국민 자산이 거래됨에도 금융회사에 준하는 촘촘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도록 강제할 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leftTalking
빗썸의 과거 시스템 오류 사례는?
rightTalking
빗썸은 이번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이전에도 유사한 시스템 오류를 겪은 바 있습니다. 2018년 이더리움 기반 토큰 입금 처리 과정에서 시스템 허점을 노출하여 고객 피해를 유발했습니다.
당시 빗썸은 트랜잭션 검증 전 신호만 감지해 입금 처리하는 오류를 범했습니다. 이재원 대표는 이번 사고 전에도 아주 작은 규모의 오지급 사고가 2건 더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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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사전 점검과 한계는?
rightTalking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전인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15개 거래소에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부통제 및 이용자 보호 시스템의 미흡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빗썸은 고도화 작업이 늦어졌고, 업비트 등 다른 거래소가 5분 단위 실시간 잔고 대사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빗썸은 하루 단위로 확인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 격차가 방치되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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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2단계 입법의 내용은?
rightTalking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금융당국과 정치권은 가상자산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 기본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 법안은 금융사 수준의 내부통제 의무와 무과실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거래소 인허가 요건을 강화해 신고제에서 인가제로 전환하고, 내부통제 및 대주주 적격성, 지분율 제한 등을 심사 요건으로 포함할 계획입니다. '지급의무 확인제(POL)' 도입도 논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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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경영진의 책임과 보상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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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재원 대표는 이번 사고의 최종 책임자로서 사과하며, 내부통제 부족을 뼈저리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벤트 설계 과정의 지급 수량 검증 시스템과 한도 계정 분리 절차 미반영을 인정했습니다.
빗썸은 매도된 비트코인 1788개(약 130억원)를 회사 고유자산으로 메웠습니다. 손실액 110% 보상, 1000억원 규모 고객보호펀드 조성 등 보상책을 내놓았으나, 정치권은 더 큰 보상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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