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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설상 첫 金…韓 동계스포츠 새 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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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2.13. 11:16

최가온, 설상 첫 金…韓 동계스포츠 새 지평
최가온,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획득
1
최가온 선수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함
2
이는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이자,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임
3
최가온은 1, 2차 시기 연속 넘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3차 시기에서 90.25점의 고득점으로 대역전극을 펼침
4
이로써 최가온은 클로이 김의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경신하며 17세 3개월의 나이로 정상에 오름
5
이번 대회 스노보드에서 금, 은, 동메달이 나오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메달 지형 변화를 알림
최가온의 기적, 어떻게 가능했을까?
down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의 성장 과정은?
down
선수 생명을 위협했던 척추 골절 부상과 재활
down
한국 동계 스포츠 지형 변화의 의미는?
leftTalking
'스노보드 신동' 최가온의 성장 과정은?
rightTalking
최가온 선수는 7살 때 취미로 스노보드를 즐기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스노보드에 입문했습니다. 처음에는 피겨스케이팅을 배웠으나 스노보드에 매료되어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23년 1월에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인 X게임에서 최연소 기록(14세 2개월)으로 파이프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월드 클래스' 기량을 갖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올림픽 직전 시즌에는 출전한 모든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세를 보이며 이번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꾸준한 성장과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은 그녀의 금메달 획득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leftTalking
선수 생명을 위협했던 척추 골절 부상과 재활
rightTalking
최가온 선수에게는 어린 나이에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2024년 초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훈련 중 척추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받고 약 1년여 동안 힘겨운 재활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도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최가온 선수는 좌절하지 않고 힘겨운 재활 과정을 이겨냈습니다. 부상을 당했던 락스 월드컵을 복귀 무대로 삼아 동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후 꾸준히 기량을 회복하고 발전시켜 올림픽 직전 월드컵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부상 극복의 투혼은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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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 스포츠 지형 변화의 의미는?
rightTalking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는 전통적으로 쇼트트랙 등 빙상 종목에 메달 획득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종목에서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을 비롯해 김상겸 선수의 은메달, 유승은 선수의 동메달까지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설상 종목의 약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한국 동계 스포츠의 메달 텃밭이 쇼트트랙에만 국한되지 않고 넓게 분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대한체육회 등 체육계에서는 특정 종목에만 메달이 쏠리지 않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 자원이 유입되고 지원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을 오랫동안 바랐습니다. 이번 스노보드의 활약은 이러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에서 더욱 안정적인 메달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지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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