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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놔주세요!” 울부짖는 9살 딸 앞에서 母 ‘질질’ 강제 연행…美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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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3.30. 10:26

“제발 놔주세요!” 울부짖는 9살 딸 앞에서 母 ‘질질’ 강제 연행…美도 논란

간단 요약

과테말라 출신 모친은 2019년 추방 명령을 받고도 국내선 탑승을 시도하다 체포됐습니다.

ICE는 도주 시도와 저항으로 물리력을 사용했으며, TSA 정보 활용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어린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머니가 이민 당국에 체포되는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2일(현지시각) 밤 10시경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은 과테말라 출신 안젤리나 로페즈 히메네스(41)를 체포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그의 9세 딸 웬디 고디네스 로페즈는 어머니가 제압되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봐야 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는 해당 가족이 2019년 과테말라로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였으며,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 탑승을 시도하다 적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송 과정에서 도주를 시도하며 저항해 물리력이 동원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CE는 미 교통안전청(TSA)이 사전에 제공한 승객 정보를 바탕으로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인권 단체와 지역 정치권은 미성년 자녀가 보는 앞에서 강제 연행이 진행된 점을 두고 비인도적 대응이라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2025년 2월 재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항 보안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ICE 요원을 주요 공항에 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국토안보부 역시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최소 14개 공항에 ICE 인력을 투입해 교통안전청 인력 공백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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