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붕괴' 암호화폐 일제 폭락, 비트코인 6만4000달러선도 붕괴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신뢰 붕괴와 함께 급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99% 폭락하여 6만2889달러를 기록하며 6만3000달러 선마저 붕괴했습니다. 이는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이러한 폭락세는 뉴욕증시의 암호화폐 관련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회사인 스트래티지는 17.12% 폭락했으며,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는 18.72%,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13.34% 각각 폭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025년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당선 이후 랠리를 시작하여 2025년 10월 12만6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자금이 금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홍보되던 비트코인은 금융위기에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고위험 자산임이 증명되었습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0억 달러가 유출되었고, 지난 3개월 동안에는 50억 달러 이상이 인출되었습니다. 에르고니아 사업개발 책임자 크리스 뉴하우스는 시장 전반에 걸쳐 두려움과 불확실성이 뚜렷하며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붕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與 대외비 문건 "조국당에 지명직 최고위원 배분" 논란, 조국혁신당 "협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처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일정과 방식을 담은 대외비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합당 절차를 대비한 실무적 정리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조국혁신당은 사전 통지나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문건에는 민주당이 오는 2월 27일 또는 3월 3일까지 합당 신고를 마무리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혁신당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하는 방안과 혁신당으로 이동한 인사들의 지방선거 출마 시 복권 기준 등도 담겨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혁신당이 추진하던 정책과 비전 수용 여부가 최우선 기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문건에는 이러한 내용이 전혀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이버, 2025년 매출 12조원 돌파 '사상 최대'…커머스·핀테크 실적 견인
네이버가 2025년 연간 매출 12조 350억 원, 영업이익 2조 208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2.1%, 영업이익 11.6%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커머스와 핀테크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2025년 4분기에는 커머스 부문이 스마트스토어와 글로벌 C2C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핀테크 부문 역시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결제액이 23조 원을 기록하며 13.0% 성장했습니다. 반면 서치플랫폼은 생성형 AI로 인한 검색 행태 변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감소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사업연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630원, 총 3935억 9588만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향후 3년간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25~35%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또는 현금 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5년이 네이버의 풍부한 데이터와 AI를 접목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시대의 검색 경쟁력을 확인한 한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쇼핑 에이전트 등 신규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콘텐츠, AI 인프라, N배송을 중심으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작년 경상흑자 1230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호조와 해외투자 배당 급증
지난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23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2015년의 기존 최대 기록인 1051억 달러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한국은행이 2월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12월 월간 경상수지 또한 187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흑자 확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해외 투자에서 발생한 배당소득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12월 상품수지는 188억 5000만 달러 흑자로 월간 최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716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수출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무선통신기기 등이 크게 늘었으며, 동남아, 중국, 미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입은 528억 달러로 1.7% 증가에 그쳤고,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은 줄었으나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은 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36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본원소득수지는 47억 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경상수지 확대를 뒷받침했습니다.
서울시설공단, 따릉이 개인정보 유출 2024년 알고도 3년 방치…서울시 “경찰에 통보”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앱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약 3년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6일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2024년 6월 따릉이 앱 사이버 공격 당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초기 대응을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공단의 초동 조치 미흡 사실을 경찰에 통보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도 이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따릉이 회원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450만 건 이상으로 알려졌으며, 따릉이 전체 가입자는 약 500만 명 수준입니다. 공단은 지난달 27일 경찰로부터 유출 의심 통보를 받은 뒤, 법령상 신고 기한이 임박한 같은 달 30일 관계 기관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유출 경로와 피해 범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울시는 향후 수사 및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나설 방침입니다.
李대통령 "주가조작 패가망신"…경제지 기자 선행매매 의혹에 강경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주가조작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경제지 기자들의 선행매매 의혹 수사와 관련해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전날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는 해당 언론사 기자 일부가 선행매매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행매매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 행위로 엄격히 금지됩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연일 표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국가범죄에 대해서도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이라고 언급하며 강력 대응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추진에 소상공인 “골목상권 말살” 강력 반발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논의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쿠팡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독점 견제를 위해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 완화를 검토 중입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온라인 배송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의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며, 매달 이틀 의무휴업을 규정하여 새벽배송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정부 여당은 전자상거래에 한해 이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업계는 전국 점포를 활용한 새벽배송으로 경쟁력 제고와 추가 고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이러한 논의가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기업과의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회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허용이 독과점을 깨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연합회를 포함한 6개 단체는 국회 앞에서 본격적인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로또, 모바일에서 살 수 있다”…9일부터 시범 운영, 1인당 5천원 한도
로또복권을 다음 주 월요일인 9일부터 스마트폰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2002년 로또 도입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모바일 구매가 시범 도입되는 것입니다. 복권 구매자는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1인당 5천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를 위해서는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 회원 가입과 케이뱅크 계좌 연동이 필요합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모바일 판매가 기존 판매점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여 하반기에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복권기금 법정배분비율을 기존 35% 고정에서 35% 범위 내로 완화하여 재정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이러한 제도 개편은 복권 구매의 편리성을 높이고,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목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권위원회는 모바일 판매 도입으로 로또복권 매출이 약 1천3백억 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일본 총선 앞두고 "다카이치 전폭적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로 예정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을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와 그 연합이 대표하는 바에 대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를 강력하고 힘세며 현명한 지도자로 평가하며, 오는 3월 19일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국가안보뿐만 아니라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무역 합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헌법 개정을 통한 보통국가화(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의 전환)를 추구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지지는 일본의 개헌 행보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 2차 종합특검에 '노동법 전문가' 권창영 변호사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2차 종합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로 권창영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권창영 특검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8기로 판사로 재직했으며, 대법원 노동법실무연구회 편집위원과 간사로 활동한 노동법 전문가입니다. 현재는 변호사와 함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입니다. 이번 특검은 지난달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 특검법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및 외환·군사 반란 의혹,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등 총 17개 의혹을 수사합니다. 수사 기간은 준비 기간 20일과 본수사 90일을 포함하여 연장 기간 30일씩 2회를 사용하면 최장 170일입니다. 권창영 특검은 6일부터 특검보 인선 등 수사팀 구성에 나설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