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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물 2억톤, 에너지로 쓴다”…유출지하수 활용률 20%로 '두 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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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09. 13:22

“버려지던 물 2억톤, 에너지로 쓴다”…유출지하수 활용률 20%로 '두 배 확대'

간단 요약

지하철 등에서 버려지던 연 2억 1천만 톤의 유출지하수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합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활용률을 20%로 확대하며, 지방정부의 설치 사업을 지원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를 위해 '유출지하수 이용시설 설치 국고보조사업' 설명회를 1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지방정부와 소속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유출지하수는 도심 지하철, 터널 등 지하공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로, 연간 약 2억 1000만 톤이 발생하지만 90%는 미활용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유출지하수 활용률을 현재 10%에서 2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출지하수는 연중 평균 15℃를 유지하여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수냉식 히트펌프열교환기를 설치하면 기존 에어컨 대비 40~50% 이상 효율이 높아지고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냉난방에 사용한 지하수는 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이중 활용이 가능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5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본격 확대했습니다. 올해 예산은 55억 1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부산 문현역 시범사업에서는 유출지하수 냉방 활용으로 전기요금이 40~50% 절감되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조희송 기후에너지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지방정부와 민간이 유출지하수를 대체수자원 및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하수 활용을 수열에너지 범위에 포함하는 작업을 연내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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