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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홍합처럼 '착' 붙어 헬리코박터 99.9% 없앤다…위암 원인균 잡는 나노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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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13. 10:27

부산대, 홍합처럼 '착' 붙어 헬리코박터 99.9% 없앤다…위암 원인균 잡는 나노입자 개발

간단 요약

기존 항생제 10분의 1 용량으로 헬리코박터균 99.9%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폴리도파민 기술로 위 점막을 뚫고 균에만 부착해 약물을 전달합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홍합의 접착 원리를 활용하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약물을 정밀하게 전달하는 스마트 나노입자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 항생제 용량의 10분의 1만으로도 99.9%의 균을 제거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항생제 내성을 줄이고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대학교 제약학과 유진욱 교수 연구팀은 폴리도파민 계면공학 기술을 적용하여 위 점막을 자유롭게 통과한 뒤 병원균에만 강력하게 부착되는 나노입자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강산성 위 환경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며, 점액층을 침투하여 감염 부위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항생제를 집중적으로 전달합니다. 탑재된 항생제 약물로는 클라리트로마이신이 활용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다중 단계 전달 전략을 통해 궤양 조직 내부 최대 400 μm 깊이까지 나노입자가 침투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유진욱 교수는 이 연구가 위장 내 생물학적 장벽 극복과 표적 병원균 부착을 동시에 구현하여 위장 내 전달의 모순을 해결하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 3월 31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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