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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시켜줄게, 대신 입대”…러시아, ‘제적 위기’ 대학생까지 모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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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14. 13:49

“복학시켜줄게, 대신 입대”…러시아, ‘제적 위기’ 대학생까지 모병 확대

간단 요약

러시아는 복학, 장학금 등 학업 혜택을 조건으로 입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병력 부족 심화로 드론 부대 1년 복무를 제안하며 모병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 부족을 해소하고자 대학생까지 모병 대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복학과 장학금 등 학업 혜택을 조건으로 내걸며 입대를 유도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대학생 다닐은 지난 2월 학교로부터 드론 부대 1년간 복무 시 복학을 허용하겠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다닐은 이를 두고 “뒤틀린 방식의 모병 수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용병, 교도소 수감자, 채무자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병력을 충원해왔습니다. 그러나 전쟁 5년째에 접어들며 사상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방식만으로는 병력 보충이 어려워지자 대학생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올해 2월 이후 러시아 전역 수백 개 대학에서 모병 설명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모병관들은 드론 부대 복무가 보병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단기간 복무 후 전역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독립적인 드론군을 창설했으며,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드론군 규모를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6만5000여명까지 확대하려 한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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