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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간에 좋은 벌나무, 껍질보다 새싹에 유효성분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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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15. 15:22

산림과학원 "간에 좋은 벌나무, 껍질보다 새싹에 유효성분 더 많아"

간단 요약

벌나무 새싹에는 간 보호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살리드로사이드와 폴리페놀이 수피보다 더 많이 함유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자원 고갈 문제 해결과 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사는 5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자생 산림자원인 산겨릅나무 새싹수피보다 기능성 성분이 더 많이 포함된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일명 벌나무로 불리는 산겨릅나무는 간 건강에 대한 효능이 알려지며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원료 확보를 위한 줄기·나무껍질 채취로 자원 고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나무를 죽이지 않고도 매년 수확할 수 있는 새싹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산겨릅나무 새싹수피를 비교·분석한 결과, 종자에서 유래한 새싹에는 간 보호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살리드로사이드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수피보다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새싹은 식물의 초기 생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어 성숙한 조직보다 생리활성 물질의 농도가 더 높습니다. 이번 연구는 원예학 분야 국제학술지 Horticulturae 3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겨릅나무 새싹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과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여 향후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공동연구 성과가 산림자원의 보존과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사례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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