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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1500년 베일 벗어…신라 토목기술 집약된 '철옹성' 실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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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4.20. 14:01

"대구 달성, 1500년 베일 벗어…신라 토목기술 집약된 '철옹성' 실체 드러났다"

간단 요약

대구 달성 남측 성벽 발굴로 17m 높이의 토석혼축 성곽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5세기 중엽 축조로 추정되며, 선진 토목기술대규모 공법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대구 달성이 1,500여 년 동안 가려져 있던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대구시는 달성을 대상으로 이뤄진 최초 정식 학술발굴조사 결과를 오늘 시민에게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달성이 단순한 토성이 아닌, 흙과 돌을 함께 사용한 토석혼축 성곽임이 밝혀졌습니다. 대동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달성 남측 성벽 구간을 조사 중입니다. 조사 결과, 성벽은 하부 너비 35m, 외벽 높이 17m, 내벽 높이 9m 내외의 대규모 방어 시설로 확인되었습니다. 축성 시기는 5세기 중엽을 전후한 시점으로 판단되며, 이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첨해이사금 15년(261년) 축조 기록과도 대체로 부합합니다. 특히 이번 발굴에서는 뛰어난 선진 토목기술이 확인되었습니다. 성벽 하중을 분산시키고 붕괴를 방지하는 공법과 대규모 인력이 동원된 구획축조방식이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돌과 흙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대량의 토낭이 사용된 흔적도 확인되었습니다. 대구시는 남측 성벽 발굴조사에 이어 올해 북측 성벽 조사를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성 내부 발굴조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발굴조사가 대구 달성의 축성 시기와 구조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달성 복원사업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아 지역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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