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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년 만에 인수합병 규제 완화…"미중과 경쟁하려면 몸집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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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01. 16:35

EU, 20년 만에 인수합병 규제 완화…"미중과 경쟁하려면 몸집 키워야"

간단 요약

EU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심사 시 단일 시장 이익과 경쟁 촉진을 고려합니다.

과거 소비자 보호 우선에서 정책 방향을 전환했지만, 무분별한 합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인수·합병(M&A) 규제 완화에 나섭니다. 이는 유럽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및 중국 거대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조치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M&A 규정 개편안 초안을 발표하며, 변화하는 국제 무역 환경 속에서 산업 규모와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에서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기업이 유럽에 필요하다”며 “유럽의 차세대 챔피언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EU는 M&A 심사 시 단일 시장 이익과 글로벌 경쟁력 촉진 여부를 고려할 방침입니다. 과거에는 소비자 보호를 우선하여 가격 상승이나 불공정 경쟁 우려 시 합병을 저지했으나, 이제는 정책 방향이 전환된 것입니다.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 담당 집행 위원은 이번 조치가 무분별한 합병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며, 공정성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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