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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산업의 산증인' 선박 엔진 국산화 이끈 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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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5.04. 18:40

'조선산업의 산증인' 선박 엔진 국산화 이끈 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 별세

간단 요약

향년 92세로 3일 별세했으며, 선박 엔진 국산화울산조선소 건설을 주도했습니다.

1979년 9380마력 국산 엔진 1호기 제작 성공 후, 현대중공업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김형벽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3일 오전 10시 30분께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입니다. 고인은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선박 엔진 국산화를 주도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193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김형벽 전 회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62년 대한조선공사에 입사하며 조선업과 인연을 맺은 뒤, 1967년 현대건설로 옮겨 1973년 울산조선소 건설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현대중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조선산업의 산증인으로 활약했습니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지시로 1978년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엔진 공장 건설을 주도했습니다. 1979년 9380마력의 선박용 국산 엔진 1호기 제작에 성공했으며, 초대형 원유운반선 건조 임무도 완수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현대중공업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건설기계공업협회장한국조선공업협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2006년에는 서울대와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5일 오전 6시 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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