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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크레이지 월드'에 백기 든 노르웨이, EU 가입 재검토…2차례 퇴짜 놨던 노르웨이, EU 합류 재추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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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2. 05:48

'트럼프 크레이지 월드'에 백기 든 노르웨이, EU 가입 재검토…2차례 퇴짜 놨던 노르웨이, EU 합류 재추진하나

간단 요약

트럼프의 관세 위협, NATO 탈퇴 언급 등 혼란한 국제 정세가 재검토의 주원인입니다.

과거 어업 손해 우려로 두 차례 부결됐으나, 아이슬란드 상황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과거 두 차례 유럽연합(EU) 가입을 거부했던 노르웨이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EU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은 과거 국민투표 당시의 온건한 세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세계가 혼란에 빠지면서 EU의 매력도가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는 1972년과 1994년 EU 가입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나, 핵심 산업인 어업 분야의 손해 우려로 인해 모두 부결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에이데 장관은 미중 경쟁, 무역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무역과 안보 측면에서 EU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025년 2월 재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위협은 유럽 단일시장에 속하지만 EU 회원국이 아닌 노르웨이의 애매한 위치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탈퇴 언급 등 대서양 양안의 긴장 고조는 안보 측면에서 EU 가입의 이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오는 8월 EU와의 가입 협상 재개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EU는 아이슬란드에 어업 정책 예외를 허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에이데 장관은 아이슬란드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인접국인 아이슬란드가 어업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을 경우 노르웨이 여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현재 노르웨이의 전반적인 여론은 여전히 EU 가입 반대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풍부한 석유와 가스 자원을 보유한 노르웨이에서는 EU 가입 혜택보다는 자국의 막대한 에너지 자산을 독립적으로 보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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