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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공급망 쇼크…中企 10곳 중 7곳 “원자재값 20%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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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2. 09:26

중동발 공급망 쇼크…中企 10곳 중 7곳 “원자재값 20% 넘게 뛰었다”

간단 요약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원가 부담 증가와 물량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포장재·필름·종이 기업은 원자재 가격이 80%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는 14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 제한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15일부터 31일까지 원부자재를 수급하는 중소기업 4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동 사태 이후 생산활동에 미친 영향으로 '원가 부담 증가'가 94.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부자재 물량 부족' 역시 80.7%에 달해 원가 상승과 공급 불안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난 2월 말 대비 주요 원부자재 평균 매입단가가 20% 이상 상승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71.9%에 달했습니다. 포장재·필름·종이 사용 기업군의 경우, 관련 원부자재 가격이 80% 이상 폭등했다는 응답이 31.4%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보유 중인 재고로 버틸 수 있는 기간이 '1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은 36.1%였습니다. 중동 정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조업 축소'를 검토하겠다는 응답은 39.8%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응답 기업의 49.7%는 중동 정세 장기화에 대한 별도 대응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에 원부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원부자재 가격 및 공급상황 모니터링 강화'가 30.0%로 가장 높게 꼽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희중 경제정책본부장은 정부가 대기업 원료사와 대리점의 가격 결정 및 공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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