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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에 찔린 백인 청년 수갑 채운 英 경찰… '백인 역차별' 정쟁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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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4. 06:02

흉기에 찔린 백인 청년 수갑 채운 英 경찰… '백인 역차별' 정쟁 비화

간단 요약

경찰은 흉기에 찔린 18세 백인 청년 노박을 가해자로 오인하여 수갑을 채웠고, 그는 곧 사망했습니다.

우익 정당은 ‘백인 역차별’을 주장하지만, 유족은 분열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영국에서 흉기에 찔린 백인 청년이 경찰에 가해자로 오인되어 수갑을 찬 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인종 갈등으로 번졌으며, 정치권에서도 '백인 역차별'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헨리 노박(당시 18세)은 빅크럼 디그와(23)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으나, 경찰은 노박을 가해자로 오인하고 수갑을 채웠습니다. 노박은 바닥에 쓰러진 채 “흉기에 찔렸다”,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호소했지만, 경찰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며 제압했습니다. 노박은 수갑이 채워진 직후 사망했습니다. 사우샘프턴 형사법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노박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디그와에게 최소 복역 기간 21년의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경찰의 미흡했던 대응이 알려지며 유족은 경찰의 대응을 “비인간적이고 모욕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익 성향 영국개혁당의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이번 사건을 ‘백인 역차별’ 사례로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노박의 부친은 아들의 죽음이 “더 이상의 분열, 증오, 긴장을 조장하는 데 이용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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