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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파 먹는 파리유충 발견' 美소고기 비상…축산업계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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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5. 10:32

'살 파 먹는 파리유충 발견' 美소고기 비상…축산업계 초비상

간단 요약

텍사스주 송아지에서 1960년대 박멸된 신세계 나사벌레가 멕시코 국경 넘어 유입되어 발견됐습니다.

살을 파먹는 유충으로 숙주 사망까지 유발하며, 축산업계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6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송아지에서 살아있는 동물의 살을 파먹는 기생충인 신세계 나사벌레가 발견되어 축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4일(현지시간) 미 농무부는 해당 감염 사례를 확인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1960년대 박멸 이후 미국에서 신세계 나사벌레가 발견된 첫 사례입니다. 신세계 나사벌레파리목 곤충의 유충으로, 온혈동물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 수백 마리가 피부를 파먹어 들어갑니다. 유충이 날카로운 입으로 피부를 파고드는 모습이 나사를 박는 것과 유사하여 이름이 붙었습니다. 제때 치료되지 않으면 감염된 숙주의 사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 농무부는 감염된 송아지를 격리해 치료하는 한편,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멕시코에서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미국 국경을 넘어 확산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미국 축산업계는 추가 감염 시 방역 비용 증가와 소고기 구매 감소로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세계 나사벌레 발견 소식 이후 미국 생우 선물 가격은 장중 약 0.8% 하락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소 사육 규모는 7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상태입니다. 전국소고기협회 콜린 우달 최고경영자는 1년 넘게 신세계 나사벌레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미국 축산업계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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