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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동참사 5주기, 행정처분·추모공간 논의 '아직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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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이

2026.06.08. 13:56

광주 학동참사 5주기, 행정처분·추모공간 논의 '아직 제자리'

간단 요약

2021년 6월 9일, 철거 건물 붕괴로 9명 사망, 8명 부상의 참사입니다.

원청 현대산업개발의 행정처분은 항소심 진행 중이며, 추모공간 조성은 답보 상태입니다.

이 기사는 3개 언론사의 보도를 교차 검증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광주 학동 참사 5주기가 다가왔지만,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 집행과 사고 현장 추모공간 조성 논의는 여전히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9일 발생한 이 참사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시내버스를 덮쳤고,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서울시는 원청인 HDC현대산업개발의 부실 시공과 하도급 업체 관리 소홀 등을 이유로 2022년 3월 영업정지 8개월 처분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집행은 장기화하고 있으며, 1심 재판부는 서울시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했지만 현대산업개발이 항소하여 오는 7월 항소심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공간 조성 논의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과 현대산업개발, 광주시는 2024년 5월 한 차례 면담했지만 이후 후속 협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참사 당시 붕괴 건물에 깔렸던 시내버스 또한 보존·전시 장소를 찾지 못한 채 광주의 한 정수장에 5년째 임시 보관 중입니다. 학동참사유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참사 발생 5년이 지나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학동 참사 5주기 추모식은 6월 9일 오후 4시 10분 광주 동구청 광장에서 유족, 강기정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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